사진이야기 2008/11/30 20:34
딱히 할것도 없고, 사진찍은지 오래되고해서, 하늘공원을 찾아갔다.
처음 가본곳이라 인터넷으로 위치를 충분히 파악하고 고고씽..
월드컵경기장에서 도보로 20분쯤 걸리는 거리에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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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가본곳이라 인터넷으로 위치를 충분히 파악하고 고고씽..
월드컵경기장에서 도보로 20분쯤 걸리는 거리에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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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가 많이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도, 공원내에는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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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장 커플들에 둘러쌓여서 외로움 크리티컬을 맞으면 어쩌나 내심 불안하기도 했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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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행.이.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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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히 잘나온 사진은 아니지만, 파란 하늘이 이쁘게 나와서..
날씨가 좋기는 했지만, 완전 쾌청한 날씨는 아니라서, 필터없이 이렇게 파란 하늘을 담기는 어려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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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원안으로 얼마들어오지 않아서 희미하게 보이는 풍력발전기
허허벌판에 홀로 우두커니서서 넌 그렇게 열심히 니할일을 하고 있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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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없다. 빨리 찍자 찍어.
난 풍경을 담을때 사람이 북적되는게 싫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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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, 넌 혼자가 아니었구나. 미안, 아까는 괜히 니가 혼자서 우두커니 지킨다고,
내맘대로 생각해버려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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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가을의 철새때를 만들어 논 것일까?
이번 사진도 파란 하늘이 이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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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왜이리 셀카가 좋을까. 심지어 그림자 까지도.
하긴, 인물을 찍고 싶은데,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그렇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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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전의 초가을에는 여기도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있었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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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일까? 정체를 알 수 없는 많은 종이을 엮어서 대나무에 감아서 뭔가 있어보이게 만들어 놓았는데..
근데 그 종이들이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서 적어 놓은 것 같지는 않다.
신문지, 카드전표, 잡지.. 출처를 알 수 없는 종이들이 많이 묶여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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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중에 하나를 발견. 그래, 이런곳에는 의례 저런것이 하나쯤 있기 마련이지.
찾은나도 저런것을 기대한 것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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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언젠가는 저기에 나만의 메세지를 담아주마.
또 언제 이룰지도 모를 기약없는 약속을 해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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